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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이트에서 트레티노인 크림을 직구하려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레티노인은 국내에서 전문의약품이라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자가사용으로 통관됩니다. 처방전 없이 주문하면 세관에서 통관이 보류되고, 반송되거나 폐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구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찾는 약이 바르는 트레티노인인지, 먹는 이소트레티노인인지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약입니다.
트레티노인 직구, 통관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해외직구 의약품은 관세청 고시의 자가사용 인정기준에 따라 통관됩니다. 언론 보도로 확인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자가사용 통관 기준 일반 의약품·건강기능식품 합계 6병 이내 6병 초과 의약품 용법상 3개월분 이내 전문의약품 (트레티노인 포함) 의사 처방전 필요 다시 말해, 트레티노인은 '6병 이내' 기준만 맞춘다고 통관되지 않습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자가사용 기준 전반은 해외직구 자가사용 인정기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해외직구 자가사용 기준, 150달러·6병 지켜도 세금 낸 이유
208건 중 196건이 과세되었습니다. 모두 한 건씩 보면 150달러 이하, 건강기능식품 6병 이하라는 기준을 지킨 수입이었습니다. 2026년 7월 보도된 조세심판원 결정(2025관0099)의 내용입니다. 핵심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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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이 주문하면 어떻게 되나요?
세관이 전문의약품 성분을 확인하면 통관이 보류됩니다. 처방전을 제출하지 못하면 보통 반송하거나 폐기하게 되고, 이미 낸 상품값과 배송비는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받았다는 후기도 있던데요?"라는 분이 많습니다. 모든 소포를 열어 검사하지는 않기 때문에 걸리지 않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뿐, 통관이 허용된 것은 아닙니다. 같은 사이트에서 같은 상품을 주문해도 이번에는 통과하고 다음에는 보류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데, 자세한 내용은 미녹시딜 직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미녹시딜 직구, 2023년부터 통관이 막힌 이유와 국내에서 구하는 방법
한 알에 약 200원과 약 2,000원. 2023년 보도에서 비교한 해외 탈모약과 국내 정품 가격입니다. 열 배 차이가 나니 직구를 찾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녹시딜은 2023년 5월 식약처의 요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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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대행으로 '대신 사 주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본인이 쓰려고 주문한 경우와, 남에게 팔거나 대신 사 주는 경우는 법적 무게가 다릅니다.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구매를 대행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지인 몫까지 한 번에 주문하는 것도 피하세요.
트레티노인과 이소트레티노인, 무엇이 다른가요?
검색창에 '트레티노인'을 입력하는 분 중 상당수는 사실 먹는 여드름약을 찾고 있습니다. 두 약은 다음처럼 다릅니다.
구분 트레티노인 이소트레티노인 형태 바르는 크림·젤 먹는 캡슐 국내 대표 제품 스티바에이크림 로아큐탄, 트레틴 등 국내 분류 전문의약품 전문의약품 직구 통관 처방전 필요 처방전 필요 특히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복용하면 태아에게 위험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약입니다. 바르는 트레티노인도 같은 비타민 A 유도체(레티노이드) 계열이라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사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이 때문에 두 약 모두 처방 없이 직구해 쓰는 방식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직구 말고 국내에서 구하는 방법은?
✅ 상황별 선택지
- 트레티노인 크림이 필요할 때: 피부과 진료 후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합니다.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을 수도 있지만, 약은 원칙적으로 약국에서 직접 받아야 합니다.
- 해외 제품을 꼭 직구하고 싶을 때: 처방전을 미리 받아 두고, 통관이 보류되면 세관에 제출합니다. 수량은 처방전에 적힌 범위를 넘기지 마세요.
- 처방 없이 쓰고 싶을 때: 화장품으로 나오는 레티놀 제품은 의약품이 아니라 통관 문제가 적습니다. 다만 효과와 농도는 트레티노인과 다릅니다.
통관이 보류된 상태라면 화물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조회 방법은 통관중 멈춤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분실인 줄 알았던 통관중 멈춤, 이렇게 확인하세요
조회 화면에 "반입"이 찍힌 뒤 사흘째 그대로이거나, "통관보류중"이라는 낯선 문구가 떴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은 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 문구는 대부분 물건이 이미 국내 세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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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통관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며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사용 여부와 용법은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 통관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주문 전 관세청 안내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트레티노인 크림 1~2개만 사면 괜찮지 않나요?
A. 전문의약품은 수량과 관계없이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6병 이내' 기준은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합니다.
Q2. 통관이 보류되면 처방전을 나중에 내도 되나요?
A. 보류 연락을 받은 뒤 국내 처방전을 제출해 통관을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출할 서류와 기한은 해당 세관이나 배송사의 안내를 따르세요.
Q3. 레티놀 화장품은 직구해도 되나요?
A. 레티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 일반적인 화장품 직구 기준으로 통관됩니다. 다만 표시 성분이 실제와 다르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판매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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