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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관세포탈죄는 관세법상 기본적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한 세액의 5배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으로 처벌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포탈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함께 적용되면서 처벌 수위가 큰 폭으로 뛰어오릅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이 금액 기준이 세액이 아니라 물품가액 또는 포탈·면탈 세액을 기준으로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 글은 세관 조사와 관세 추징 방어 시리즈에서 앞서 다룬 관세조사 통고처분, 형사고발까지 가는 경우는 언제일까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이번에는 형사처벌로 갈렸을 때 실제로 어느 정도 수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금액 기준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기본 처벌은 3년 이하 징역, 벌금은 포탈세액의 5배까지
제가 확인한 바로는 부정한 방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경우 관세법상 기본 처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한 세액의 5배 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입니다. 여기서 "부정한 방법"에는 저가 신고, 품목분류 조작, 수량 축소, 허위 원산지 표시, 특수관계자 간 거래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포탈 금액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관세법이 아니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함께 적용되면서 처벌 수위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올라갑니다.
금액이 커지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됩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포탈한 물품가액이 3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 1억 원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크게 가중됩니다. 여기에 더해 포탈·면탈 세액 자체가 2억 원 이상인 경우에도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준 금액대 처벌 수위 관세법 기본 금액 무관 3년 이하 징역 또는 포탈세액 5배 이하 벌금 특정범죄가중법(물품가액) 3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3년 이상 유기징역 특정범죄가중법(물품가액) 1억 원 이상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특정범죄가중법(포탈세액) 2억 원 이상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다만 이런 예외가 있다면, 여기서 말하는 "금액"이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품가액 기준과 포탈·면탈 세액 기준이 서로 다른 조건으로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사안에서는 어느 기준으로 판단되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우리 회사는 몇 억짜리 거래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넘겨짚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금액과 별개로, 제보 포상금 제도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관세포탈은 관세청에 신고하면 적발이나 세액 추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경우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추징세액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이미 관세청이 인지하고 있던 사안이라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직접적인 조사 대응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지만, 거래처나 협력업체와의 관계에서 이런 신고 유인이 존재한다는 점도 참고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 형사처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미리 확인해야 할 것
- 문제가 될 만한 신고 건이 있다면 물품가액과 포탈세액을 각각 따로 가늠해봤는지
- 가산세·과징금 수준에서 끝날 사안인지, 부정한 방법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지
- 자진 수정신고나 경정청구로 먼저 바로잡을 여지는 없는지(앞서 다룬 관세 경정청구 참고)
-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면 관세사·변호사와 초기 단계부터 함께 대응하고 있는지
⚠️ 저의 원칙일 뿐 세무·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부정한 방법에 해당하는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금액 기준에 실제로 해당하는지는 사안별 사실관계와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영역입니다. 여기서 정리한 수치는 법무법인 자료 등 2차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 적용 여부는 반드시 변호사·관세사와 함께 사안별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포탈세액이 적으면 형사처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A. 금액이 작다고 해서 형사처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관세법 기본 처벌 규정 자체는 금액과 무관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부정한 방법"에 해당하는지가 먼저 검토돼야 합니다.
Q2. 물품가액 기준과 포탈세액 기준 중 뭐가 더 중요한가요?
A. 둘 다 각각의 조건으로 적용되는 별개 기준으로 확인됩니다. 사안에 따라 어느 쪽이 문제되는지 다를 수 있어, 실제 사건에서는 두 기준을 모두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Q3. 거래처가 관세포탈을 하는 것 같다면 신고할 수 있나요?
A. 관세청 신고 제도를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적발이나 추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 포상금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추징세액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이미 인지된 사안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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